보건경제정책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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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의료보험 가입자의 보유 보험 특성과 미충족의료 경험의 관련성

	Relationship between Private Health Insurance Enrollment and Unmet Healthcare Needs in Korean Adults: A Study Using the 2020 Korea Health Panel Survey Data

	2024년

	민간의료보험, 실손의료보험. 미충족의료, 과다 가입, 한국의료패널, 의료이용

	이혜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sangtu2@gmail.com

	민간의료보험은 질병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을 대비하고, 본인부담금이라는 의료이용 장벽을 낮춤으로써 접근성을 향상시킨다는 효용이 있다. 따라서 민간의료보험 가입자는 미충족의료 경험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한국의료패널 2020년 조사자료를 이용하여 20세 이상 성인의 미충족의료 경험률을 성, 연령, 교육 수준, 결혼 상태, 경제활동 상태, 지역, 건강보장 상태, 소득수준, 장애, 건강 상태, 의료이용 수준, 민간의료보험의 가입 특성에 따라 살펴보았다. 또한 로짓모형을 적용하여 민간의료보험 가입 상태가 미충족의료 경험 가능성에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 민간의료보험 유무, 가입 개수, 과다가입 여부, 실손의료보험 유무, 실손의료보험료는 미충족의료 경험 가능성에 유의한 관련이 없었다. 통계적으로 유의했던 변수는 납입한 보험료 크기였으며 보험료를 많이 지출한 사람이 미충족의료를 경험할 가능성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종속변수를 경제적 이유로 인한 미충족의료 경험으로 투입한 결과, 민간의료보험 개수가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연구의 가설과 달리 민간의료보험 가입은 미충족의료와 경제적 미충족의를 감소시키는데 제한적으로 영향이 있었다. 실손의료보험은 미충족의료와 경제적 미충족의료를 낮추는데 유의한 영향이 없었다. 본 연구는 민간의료보험과 미충족의료 경험 간의 관련성을 민간보험의 다양한 특징에 집중하여 탐색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보건경제와 정책연구」

	30-1-1. 민간의료보험 가입자의 보유 보험 특성과 미충족의료 경험의 관련성.pdf